옹진군은 17일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부재에 따라 보건 전문 인력이 방문을 통해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7개 면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장애인,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세대 등 취약계층, 노인장기요양보험비 인정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등록관리를 실시, 현재 1200가구 1800여명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방문전담인력 3명이 각 면의 대상자를 방문, 혈압과 당뇨 등 기초조사를 통한 등록관리와 대상자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건강행태개선사업과 운동, 금연사업 등 타 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특히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자에게 휠체어 외 8종의 재활기구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한다.
또 비 인정자를 방문사업대상으로 등록, 관리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공공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 및 가구원의 방문서비스를 실시, 생애주기별 건강위험요인 및 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향상과 의료비 절감,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