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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취약계층 친화기업 격려

  • 입력 2015.03.05 17:23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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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4일 장애인과 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 친화기업인 장흥읍 소재 장흥산업(주)을 방문,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장 등을 둘러보며 작업 환경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 고용에는 정부의 보조가 따르므로 기업의 입장에서는 인건비가 덜 든다”며 “특히 장애인 고용은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많이 고용해주길 바라고, 도에서도 고령자와 장애인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산업(주)은 1999년 창업한 산업용 세탁업 전문 사업체다. 전남대병원, 광주기독병원 등 광주·전남 소재 병원과 의원 등에서 발생하는 환자용 의류, 침대시트, 베개 등 의류를 세탁하는 업체로, 연간 처리 물량은 4천12톤, 매출액은 40억 원에 이른다.
근로자는 총 45명으로 남성 22명, 여성 23명이며, 평균 연령이 55세로 노령층 근로자가 많은 실정이다. 근로자 가운데 장애인도 7명(남성 6명·여성 1명)이나 된다.
세탁물은 자동화 기계와 반 자동 기계를 사용하는 데, 젊은 층이 힘든 작업을 기피하고 있어 노령층이 많은 실정이다.
실제로 산업 현장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눈높이가 달라 생산 현장에서는 일할 사람을 많이 찾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은 농촌지역, 중소기업, 현장직을 기피하고 있어 농어촌 지역의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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