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 홍천군 두촌면 생활개선회(회장 신명순)는 3월 3일 자매결연을 맺은 역내리 노인회를 위문 방문해 오찬을 제공했다. 두촌면 생활개선회원 뿐만 아니라, 김정민 전 두촌면 생활개선회 회장과 최윤배 역내리 이장, 이춘옥 역내리 부녀회장도 함께 동참했다. 이날 오전, 눈이 많이 내리고 바람이 부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어르신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주셨고, 생활개선회원들은 며칠 전부터 어르신들께 대접하기 위해 직접 빚은 수제 막걸리와 곤드레밥, 제육볶음 등을 대접해 맛도 있고 정도 넘치는 점심식사가 됐다. 두촌면 생활개선회 신명순 회장은 “마을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신 것과 맛있게 드셔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촌면 주요 단체들은 15개리 각 마을 노인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위문 방문 등을 하며 노인공경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