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기자 / 부산시는 어릴 때 식생활의 습관이 노후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3월 신학기를 맞아 연령대별 명품 식생활 21가지 지침을 담은 ‘3월 식품안전 건강소식지’를 발간했다.
연령대별 식생활 지침은 첫째, 유아의 경우는 우유를 매일 마시고 고기, 생선, 달걀, 콩 제품 골고루 먹기, 적당한 간식 등을 먹도록 했다.
둘째, 아동기의 경우는 채소, 고기, 우유제품을 매일 먹고 고기, 생선, 콩 제품 등을 골고루 먹기, 매일 밖에서 운동하고 알맞게 먹기,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간식 먹기와 아침을 꼭 먹기이다.
셋째, 청소년의 경우는 채소, 우유, 과일제품을 매일 섭취하고 튀긴 음식과 패스트푸드 적게 먹기, 건강 체중을 바로 알고 알맞게 먹기, 음료는 물을 마시기, 아침을 꼭 먹기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는 신학기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 개연성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3월 2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 대해 식약청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깨끗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과 식재료의 위생적인 보관관리, 위생적인 조리과정 등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에 대한 지도 활동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한 식생활 지침만 잘 지키면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은 보장될 것”이라며, “3월 식품안전 건강소식지는 부산시청 홈페이지(www.busan.go.kr) 공지사항에 게재돼 있어 누구나 자료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