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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심의위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 입력 2015.02.26 17:13
  • 기자명 김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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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기자 / 부산시는 온라인심의로 위원과 업체간 대면하지 않는 사전심의, 설계도서 등 빅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유를 위해 전국 최초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시행하는 모든 건설기술심의는 온라인 시스템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관리 시스템(http://cone.busan.go.kr/bctd)은 심의부서, 심의위원, 발주부서간에 온라인상에서 심의대상에 대한 사전검토, 결과조치와 의문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건설기술심의 전면 시행으로 설계도서 배부에 따른 인쇄비와 인건비가 연간 약 1억 원 절감과 심의의 공정성·청렴성이 한층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건설기술심의 시스템이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는 안정화 단계이므로 타 시·도에서 건설기술심의 시스템 보급을 원할 경우, 정부의 공유와 개방 정책에 발맞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 기술심사과에서는 올해 용역발주계획심의 18건, 설계심의 37건, 정밀안전진단심의 9건, 설계적격심의 6건, 기타 3건 등 33회에 걸쳐 73건에 대한 건설기술심의를 모두 온라인으로 심의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도로·교량 21건, 상하수도 12건, 방재분야 10건, 철도 6건, 단지 3건, 건축 11건, 기타 10건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건설기술심의 중점분야로 100억 원 이상 민간공사 중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에 대한 심의를 추가해 건설공사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중온아스팔트 반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적용과 지역생산자재 사용 확대를 위해 1천만 원 이상인 자재는 지역자재 반영의 불가한 사유을 제출하도록 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와 연계한 심의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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