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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규 국도 10건 추진

  • 입력 2015.02.26 17:13
  • 기자명 김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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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새해를 맞아 영남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도로 사업으로 한기리-교리, 신안-생비량, 삼장-산청, 통영 광도-고성 죽계 등 10건의 국도건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올해 신규 착공사업으로 국도3호선 거창~김천 구간 등 총연장 78.3km 10건의 국도건설공사에 오는 2021년까지 총 9,3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이중 신설 도로개설 사업은 국도20호선 산청군 단성면에서 생비량면 사이(신안-생비량) 9.2km 구간과 창원시 국도대체우회도로(제2안민터널) 3.8km 구간 등 6개 사업으로 총 연장 35.9km(사업비 6,752억원)이다. 기존 국도 개량사업은 국도14호선 경남 통영시에서 고성군 구간 15.5km를 포함해 4개 사업 42.4km(사업비 2,607억원) 구간이다.
특히 국도3호선 거창 주상면에서 김천시 지례면 26.9km 구간의 ‘주상-한기리’ 공사와 ‘한기리-교리’건설공사는 2+1차로 건설공사로 시행된다.
2+1차로 사업은 상·하행선 방향별로 추월차로를 연속적으로 제공함에 따라 저속차량 통행으로 인한 차량지체를 크게 개선함으로써 2차로 도로교통안전의 가장 큰 문제였던 정면충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향후 추진하는 도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신규 국도건설사업을 통해 향후 지역간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상습정체를 해소하는 등 영남지역 도로의 교통·물류난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국토청 이고현 도로계획과장은 “최근 SOC사업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영남지역 예산확보에 주력한 결과 올해 10건의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예산당국과 전체 사업비 적정심의여부를 조속히 협의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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