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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장사 씨름대회 한마당 잔치 성황리

  • 입력 2015.02.24 17:12
  • 기자명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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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기자 / 모래판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2015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2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4개팀 199명(남176,여23)명이 출전한 가운데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대회기간 동안 총 27,000여명의 시민들이 경기장을 가득 매우며 한마당잔치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태백장사(80kg이하)결정전을 시작으로 금강장사(90kg이하), 한라장사(110kg이하),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백두장사(150kg이하)결정전이 차례로 열렸으며, 특히 여자부 매화급(55kg이하)과 무궁화급(75kg이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한바탕 힘자랑을 했다.
각 체급 장사에게는 장사증서, 장사순회배, 황소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이 지급됐다.
첫째 날 태백장사에서는 최영원(태안군청)선수가 강력한 우승후보 이재안(양평군청)을 들배지기로 마무리 하면서 3-2로 역전승하며 장사에 등극했으며, 여자부 매화급(55kg)에서는 정가희(대구미래대), 무궁화급에서는 이진아(증평군청)선수가 장사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둘째 날 금강장사에는 임태혁(현대코끼리)선수가 이민섭(창원시청)선수에게 첫 판을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밭다리되치기 밀어치기 등으로 3-1로 이민섭 선수를 물리치고 장사에 등극했다.
이어 셋째 날 한라장사에는 최성환(의성군청) 선수가 실업무대 입성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라급에 왕좌에 올랐다.
마지막 날에는 7,0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백두장사 장성복(양평군청) 선수가 손명호(의성군청)선수를 화려한 기술과 노련미로 누르고 생애 4번째 백두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그리고 18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최경환 국회의원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으며, 특히 최영조 경산시장은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고 시민 모두가 잘사는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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