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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토론토 고교생 일본군 위안부 역사 공부한다.

  • 입력 2015.02.13 11:47
  • 기자명 송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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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 토론토 고등학생들이 내년부터 교과과정에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배우게 된다.
대다수 한인으로 구성된 캐나다 시민단체 토론토 알파(ALPHA)는 지난 9일(현지시간), 토론토 가톨릭 교육청과 2차 대전 당시 아시아에서 일어났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만행과 남경 학살 등 일제의 잔악한 행위에 관한 역사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11일 알파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된 양해 각서는 지난 2013년 10월, 토론토 교육청과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이며 10여 년간 꾸준히 토론토 산하 교육청들과 크고 작은 행사를 함께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알파는 앞으로도 토론토 가톨릭교육청과 정기적 만남을 통해 미주나 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아시아 역사도 충분하게 반영하는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단체의 공식 명칭인 알파는 Association for Learning and Preserving the History of World War Ⅱ in Asia'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며 2차 대전 중 발생한 아시아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보존하자는 의미로 1997년 한인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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