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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전지훈련팀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 입력 2015.01.21 17:15
  • 기자명 안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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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주 기자 / 진도군이 각종 스포츠 대회 개최가 어려운 동절기에 전지 훈련팀을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지훈련팀이 진도군을 방문하는 것은 기온이 따뜻하고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체력단련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이 읍내권 근거리에 잘 정비돼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고 맛깔스런 음식과 풍부한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동계 전지 훈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서울체고 육상팀, 럭비 여자 국가대표팀과 상무, 연세대학교팀, 부천시 체육회 육상팀, 서울체고 배드민턴 전지훈련팀 등 400명이 방문, 동계 전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명석고등학교 등 전국 중·고등부 럭비팀 10개 학교 200여명이 참가해 ‘전국 중·고등부 럭비 스토브 리그’를 오는 30일까지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유소녀 축구팀 14개 학교 20개팀이 각각 전지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동계 전지 훈련 종목이 축구 뿐만 아니라 럭비, 육상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숙박, 음식점, 목욕탕 등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도군을 찾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꿈나무 선수단을 위한 환영 현수막을 걸고 경기장 시설 설치, 식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전지 훈련팀에게 최상의 훈련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종합 운동장, 실내체육관 및 수영장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각종 대회 개최시 선수단 환영 행사 등을 통해 주요 관광지 및 농·특산품을 홍보해 진도군의 대외 이미지 향상에도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동계전지훈련을 하는 팀들은 평균 10일에서 25일 정도 체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진도군 행정과 체육지원담당 관계자는 “깨끗한 자연과 공기가 좋은 보배섬 진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해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업그레이드 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전지 훈련팀들로 인한 식당, 숙박업소 등 겨울철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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