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우 기자 / 하나님 말씀을 진리로 믿고 살아가고자 하는 크리스천들의 리더십 확립을 위해 크리스천리더십아카데미(대표 권오승장로, CLA)가 설립됐다.
1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서 열린 설립예배에서 권오승 대표는 “이제 우리 크리스천들이 일어나 빛을 발하자”면서 “마음을 새롭게 하여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 사람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해 그들이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의 성경적인 원리와 지침을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역할을 CLA가 감당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그러한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을 찾아내 후배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크리스천 롤 모델로 후배들과 연결시켜주는 멘토링 사역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서로 연합해 하나님 나라에 헌신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수팔사무총장은 “CLA는 큰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사역이 진행된다”면서 “한국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나라로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과 이웃나라와 세계의 복음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예배는 윤은성목사의 사회로 차신정박사의 기도, 홍정길목사(남서울은혜교회)가 ‘다윗의 리더십’이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CLA 대표 권오승장로는 현재 서울대 법대 교수이며, 이사장은 홍정길목사가 맡았다. 조직은 이사 12명과 해외이사 2명, 협력교회로 7교회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