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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전지훈련 최적지 각광

  • 입력 2015.01.08 15:48
  • 기자명 임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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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건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겨울철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선수들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인천 인송중 역도부 외 6개팀, 광주 진흥고 야구부, 인천고 야구부, 오산FC 축구팀 등 15개 팀 약 5천여 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다목적트레이닝장, 회천야구장, 벌교생태공원 축구장 등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 동계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는 팀은 전국적으로 30개 팀으로 연인원 1만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2월에도 많은 팀들이 보성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지훈련 주 종목은 역도와 축구, 야구, 배구 등으로 특히 역도는 보성군청 역도단과 연계해 국군체육부대 등 국내 우수한 팀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회천야구장에서는 광주 진흥고, 인천고 야구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복내 천연잔디구장에서는 동의대, 상지대 축구부가, 벌교스포츠센터에서는 한양대, 상지대 배구부가 동계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축구는 매년 중등부 및 고등부, 대학부 축구팀의 스토브리그를 개최해 전지훈련 팀간의 친선교류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보성·벌교·복내 축구장을 비롯해 회천 야구장, 다목적 트레이닝장 등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다”며 “겨울철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편리한 교통을 기반으로 풍부한 먹거리, 보성차밭과 빛의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등이 있어 매력적인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11월 7일 벌교읍 장양리 1431-1번지에 위치한 벌교스포츠센터의 준공으로 인근 생태공원 축구장과 연계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전지훈련 팀 유치, 각종 생활체육대회 및 전국단위의 대회 유치에 힘써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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