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난 해 도입해 새해 초부터 시행에 들어간 ‘속성 이민 프로그램인 익스프레스 엔트리 (Express Entry 본보 2014년 12월 5일 자 보도))와 발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이민 자격 평가를 점수로 계산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앱은 밴쿠버에 소재한 헤럴드 어학원(원장 말킴)이 이미 호주에서 시행되고 있는 속성 이민프로그램을 캐나다에서도 새해부터 시행함에 따라 캐나다에 이민을 원하는 이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신의 이민 자격 평가를 점수를 계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와 관련, 헤럴드 어학원 측에서는 올 초부터 캐나다에서도 속성 이민 프로그램인 익스프레스 엔트리가 시행됨에 따라 이민을 위해 정부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 점수를 받기가 쉽지 않아 이민 희망자들의 점수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앱은 신청자의 나이와 언어 능력, 경력 등을 비롯한 캐나다 국내 또는 해외 경력과 배우자 점수 등을 합산해 산정하는 종합 순위 평가 시스템으로 기존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보다 훨씬 수월한 방식을 채택한 ‘익스프레스 엔트리 포인트 계산법(Express Entry Point Calculator)이라는 이름으로 개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