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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전역 정보 한눈에 …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 입력 2009.10.29 01:53
  • 기자명 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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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공주시 전역의 도로와 지하매설물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 개발된다.
충남 공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 오는 12월 완료, 본격적인 실용화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따라서, 오는 12월이면 공주시는 행정정보에 공간정보를 접목한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 행정업무의 일대 혁신을 이루게 된다.
이 시스템은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물 등의 전산화를 통해 취득된 시설물 정보에 항공사진, 지적도, 용도지역, 3차원 지도 등을 추가, 다양한 지리정보(전자지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산재한 지리정보 자원의 통합관리와 정보의 동시 공유, 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 시스템에는 도로시설물, 상하수도시설, 건설도시, 산업농업 등 11개 분야 155종으로 거의 모든 정보가 총망라됐다.
이 시스템으로 공주시는 손쉬운 위치찾기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주변 현장확인이 가능해져 현지 방문의 필요성이 감소됨에 따라 신속한 행정처리가 가능해지고, 대민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다양한 공간정보를 손쉽게 조회, 관리함으로써 정확한 의사결정 지원과 행정업무의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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