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세관은 전년도 10월 동월대비 수출이 18% 감소한 27억3천800만달러, 수입은 1% 증가한 10억9천4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7% 감소한 16억4천400만달러 흑자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이 감소한 품목은 기계류 27%, 전자제품 22%, 섬유류 10% 등 감소했다.
반면 수출이 증가한 제품은 유리제품 38%, 동제품 37%, 화학제품 23%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감소한 국가로는 홍콩 33%, 유럽 29%, 미국 29%, 동남아 20%, 중동 17%, 중국 9% 등 감소를 보였으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국가는 독립국가연합으로 무려 47% 나타나 절반가까이 줄어 들었다.
세관은 수출이 감소한 원인은 지난해 수출비중 75%인 전자제품(휴대폰, HDD, 모니터) 등이 수출 22% 감소에 따라 저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수입은 품목별로 비금속류 42%, 화학제품 18%, 전자부품 7% 감소했으나, 기계류 54%, 광학기기류 52%, 철강제품 29%, 섬유류 14% 등 증가했다.
수입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홍콩 66%, 중동 58%, 중남미 56%, 유럽 24% 등 감소했으나, 일본 25%, 미국 16% 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무역수지는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도 10월 동월대비 6억400만달러 감소한 16억 4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10월까지 누계는 전년보다 54억3800만달러 감소한 152억1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