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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약선 김치 담그기’체험

가족단위 참가자 모집 대산종택서 4회 실시

  • 입력 2009.11.17 17:5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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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겨울철 고택체험 프로그램으로 시행하는 김치 담그기 행사를 16일부터 4회에 걸쳐 대산종택에서 ‘약선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찰음식연구가 김인자씨(홍승스님 사찰음식연구회 안동지회장)가 직접 진행하며 약선김치와 비늘김치 담그는 방법을 체험 참가자들에게 시연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참가가 가능하고 참가자가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갈 수도 있다.
고택에서 진행되는 김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은 사라져 가는 전통음식을 활성화하고 전통적인 김장 담그기 기법을 배우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선보일 약선김치는 전통적으로 한방에서 약으로 쓰일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겨울철 고택체험의 색다른 맛을 느끼게 될 전망이다.
암 예방에 탁월한 약선김치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 인플푸엔자와 독감 등 전염성 바이러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며 일반 김치에 비해 보관 기간이 길고 맛의 신서선함도 오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문화를 가꾸는 사람들로 사전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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