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도시인 충남 공주시에서 국고개 문화거리조성사업 공사를 진행하던 중, 충남역사박물관(구 국립공주박물관) 주차장부지에서 古(고)우물터가 발견되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우물은 정확한 연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최소한 100년 이상 된 우물로 추정하고 있으며, 우물깊이는 2.5m~2.8m이고, 우물 지름은 약 1.2m로 우리나라 전통우물의 돌쌓기 방식인 ‘허튼층쌓기’방식으로 쌓아져있다.
이 우물은 지난 12일, 기존 주차장부지의 바닥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통신케이블 관로매설 공사를 하던 중 작업 인부에 의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