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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유력종목 한국야구

  • 입력 2014.09.24 17:0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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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아시안게임에서 8개 나라가 참가한 야구는 우리나라 선수단이 금메달 획득을 예상하고 있는 유력종목 중 하나다. 각 4개 나라가 A조와 B조러 나뉘어 예선을 치른 후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해 준결승전과 결승전으로 메달 색깔을 결정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3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태국과 첫 번째 예선전 경기를 가볍게 콜드게임 승을 거뒀고 24일 오후 6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대만전과의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아마도 총 5 경기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되는데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금메달에 성큼 다가가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A조와 B조 8개팀 중 우리가 주목해야할 나라는 일본과 대만, 일본은 사회인 야구단으로 구성돼 있다.?그렇지만 일본은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상대이며 대만은 전통적으로 아마야구가 강한 나라로?국내외 프로야구선수로?팀이 꾸려졌기 때문이다.
대만과 홍콩 태국과 함게 B조에 포진된 우리나라는 비교적 약체인 홍콩과 태국과의 경기가 조금은 수월하다면 강력한 상대가 되고 있는 대만을 꼭 꺽어야만 준결승에서 우승후보중 하나인 일본을 피할 수가 있다.
태국전 출전투수는 대표팀중에서도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김광현 투수 그리고 강민호 포수 이어 1번타자에 민병헌을 출두로 9번타자 오재원으로 이어지는 타순이었다.?약체팀임에도 에이스인 김광현 투수가 선발로 나온데는 5일후에 치러질 결승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한다.
태국전을 맞은 우리나라 대표팀은 김광현, 봉중근을 포함한 투수 11명 강민호와 이재원 그리고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돼 처음부터 몰아붙이기로 시작해 일찌감치 콜드게임승을 예고했다.
야구는 일본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라 할 수 있는 인기종목이지만 그 밖의 다른나라에서는 즐기는 인구가 많지 않다고 한다. 첫번째 상대였던 대만만 해도 야구인은 약 100여명 정도라고 하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24명의 선수는 그 100여명중 고등학생4명, 직장인야구단 5명, 대학생 15명이 선발됐다고 한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24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대만과 2차전을 갖고 25일 목동구장에서 홍콩과 경기를 펼친다. 목동구장에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순위가 결정되고 1위팀과 2위팀은 A조 1,2위팀과 4강에서 만난 후, 승리팀이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금메달을 향한 첫걸음을 산뜻하게 띈 만큼 2차전 대만전 승리후 우승까지 이어지길 국민 모두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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