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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공무원 특별정신교육

공금횡령사건 관련 ‘시민들께 드리는 글’ 입장 발표

  • 입력 2009.11.16 16:03
  • 기자명 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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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 논산시장은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회의실에서 필수요원을 제외한 본청 전 직원과 사업소 담당급이상 44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논산시 공무원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는 감사원 감사와 경찰수사중인 공금횡령사건과 관련하여 공직기강 확립과 재발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교육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임성규 시장은 본 사건을 계기로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기회로 삼아 다시는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보다 더 성숙한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하려는 공직자의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예산회계시스템에 허점이 발생한 만큼 기존 시스템을 완전히 벗어나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인 접근방법을 활용해 문제의 핵심진단과 함께 적절한 대안을 신속하게 마련토록 하고,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은 이번 기회에 자체 조직진단토록 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인한 시민들의 실망과 분노, 비난에 대해 전 공무원은 더욱 더 책임있는 자세와 친절하고 정성어린 업무추진자세로 임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고도의 청렴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공직과 공직관에 대해서도 다시금 깊은 숙고를 당부했다.
교육을 마친 후 별도로 “논산시민들께 드리는 글”에서 시장을 포함한 900여 공무원 모두는 자성과 함께 깊은 반성을 하고 있으며, 공직기강확립과 자정결의, 예산회계분야요령 숙지와 공직부패방지 윤리강령실천 등 공직부조리와 부패척결에 앞장 서 나갈 것임을 밝히면서 공직자로서의 참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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