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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아동 지원체계 마련

공주병원·삼신보육원, 자매결연 협약

  • 입력 2009.11.16 16:01
  • 기자명 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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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병원과 삼신보육원은 12일 오후 6시, 충남 부여군 소재 삼신보육원에서 시설아동 정신건강 및 정서함양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매결연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공주병원 이영렬 원장, 삼신보육원 최현숙 원장 및 양 기관의 주요간부와 보육원의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특히, 국립공주병원에서는 시설아동 등을 위하여 ADHD, 우울·불안증세, 인터넷 중독 등에 대한 전문적인 검사 시행과 처방을 실시하고 레크레이션 활동을 함께 하는 등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시설아동에게 부족하기 쉬운 집중력 향상과 처방을 실시하기 위해, 국립공주병원 뇌기능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집중력향상 클리닉’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혜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국립공주병원에서는 모든 검사를 체계적으로 묶음으로서 중복검사를 피할 수 있고 체계화된 방식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치료효과 및 평가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집중력 향상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시설아동과의 정신적 연대감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즐겁고 유익한 레크레이션 시간을 함께 하였다.
한편, 최현숙 삼신보육원장은 협약식의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사랑이 가득한 보금자리에 희망을 가꾸는 푸른 동산인 삼신보육원생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협약식이 끝난 후 이영렬 국립공주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보급을 통하여, 대상자의 심리적인 안정 및 자존감 고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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