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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국제육상투척대회

러시아, 중국 등 투척경기 강국 14개국 600여명

  • 입력 2014.07.24 18:08
  • 기자명 방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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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수 기자/ 2014 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 겸 제10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목포 유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목포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목포시육상경기연맹과 전남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포환, 원반, 해머, 창던지기 4종목을 남여 고등부, 남여 대학부, 남여 일반부 등 24개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 19 ~ 10. 4까지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의 성격을 가지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투척경기 강국인 러시아, 중국, 일본, 대만 등 14개국 6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들이 참가한다.
특히 여자 해머던지기 아시아신기록 보유자인 중국의 왕젱, 남자 포환던지기 2013년 아시아 랭킹 1위인 중국의 왕 구왕후 등 세계적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대회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목포시청 소속의 김민은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는 목포의 국제적인 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목포가 최적의 전지 훈련지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국내 각급 선수단을 비롯해 외국 선수단 유치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노르웨이, 스페인, 핀란드, 에스토니아, 덴마크 등 유럽 5개국 선수 100여명이 목포에서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스포츠 인프라 등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 전지훈련 팀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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