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선서를 시작으로 민선6기 하남시장의 첫발을 내딛었다. 인구 36만의 자족도시로서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수도권 제일의 웰빙도시, 행복도시 건설이 시작된 것이다.
이 시장은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자신의 공직생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열정과 함께 임기내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보여왔다. 이 시장의 공약중 핵심공약에 대하여 알아보자.

1.하남유니온스퀘어 완공과 자동차 부품상가 유치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등이 함께하는 수도권 최고의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2016년에 완공이 된다. 또한 현안사업 1부지내에 자동차부품상가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일자리가 약 9천여개가 창출이 되고, 710억원 가량의 세수가 증대되어 지방재정이 좋아지게 된다. 이를 위하여 시에서는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내년도에는 유니온스퀘어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2.생태복합레저단지 조성
시는 수도권과 인접하여 있으면서도 아주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런 좋은 여건을 백분 활용하여 한강 둔치 및 폐천부지 30여만평을 레저?문화?체험 위주의 복합단지로 조성할 것이다.
또한 하남유니온스퀘어와 유니온타워, 하남위례길을 연계한 종합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내?외 관광 레저 수요를 흡수하도록 하겠다.

3.종합대학과 대학병원 동시 유치
종합대학과 종합병원 유치는 경기도내 시군만이 아니라 각 시도에서 지역 인재육성과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경쟁적으로 추진하였으나 사업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하남시는 이번 하산곡동 미군 반환공여지내에 종합병원과 연구시설이 갖춰진 종합대학 유치가 가능하므로 재정건전성이 우수하고 잠재력이 있는 종합대학 및 대학병원을 시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그러한 대학을 유치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관내 고교와 연계를 통해 지역인재 우선 선발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

4.지하철 조기착공 및 광역교통체계 완성
하남 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향후 36만 자족도시 발전의 축이될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을 금년 7월에 조기착공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1단계 공사인 상일에서 풍산까지는 2018년까지 이루어지고 2단계 공사인 검단산까지는 2020년에 완공이 된다. 아울러 지하철이 개통되고 간선급행버스 도입과 주요도로간 연계 시외고속버스 노선을 확대하게 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으로 광역교통 체계가 완성되어 시민편익과 지역발전을 증진시킬 것이다.

5.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시설 확충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은 우리 사회가 배려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미사강변 도시내에 2016년까지는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하고, 2017년까지는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하겠다.
또한 2018년까지는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겠다. 아울러 현안사업 2부지내에는 여성회관을 2017년까지 건립하도록 하여 우리사회의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고 시민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도시를 건설하겠다.
이 밖에도 사교육비 걱정없는 명품 교육도시 건설,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과 문화와 환경이 어우러진 청정하남 건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관리시스템 확립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교범 시장은 지난 민선 5기에서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사업,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BRT차고지 및 환승센터 건립, 하남위례길 조성사업, 하남 유니온스퀘어 유치 등 많은 사업들을 무리없이 추진해 왔다.  
/ 김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