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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인재들에 기회줘야”

인천시의회 박창규, 시의원 출마 포기

  • 입력 2010.04.20 22:21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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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의회 박창규(한나라당, 남구1)의원은 19일 6·2지방선거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방자치가 부활된 1991년 인천시 남구 기초의원으로 정치에 몸담아 낯설고 생소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라며 “지난 20여년의 긴 세월을 의정과 함께해 오면서 자신의 불찰과 그릇된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의의 피해를 준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제는 어떤 형태로든 후배들에게 정치의 길을 열어주고 참신한 인재에게 의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시대적 흐름에 따르는 소명으로 알고 시의원 출마를 포기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그동안 의정을 통해 쌓은 경험을 토대로 인천사랑모임을 만들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일에 마지막 남은 생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아무런 대가없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고했다.
박창규 의원은 1946년 출행해 숭의초교, 동인천 중, 고등학교, 시립인천전문대, 인천대학을 및 인천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 남구의회 1·2대 구의원을 시작으로 인천시의회 3·4·5대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제5대 1기 의장직을 맡아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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