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6일 천안함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 “예단하는 일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010년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러한 일어날 수 있느냐”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보다 유능하게 국가와 군을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정부와 군은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고 명명백백하게 (사고 원인을) 조사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국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당의 책무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사고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 설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신중한 입장으로 기다리면서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며 “누가 보더라도 과학적이고 한 점 의심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