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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예인, 연탄 후원

3,000장 기탁·장애인 가정 300장 직접 전달

  • 입력 2009.11.13 01:20
  • 기자명 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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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웅진동에 소재한 충남공예협동조합(대표 신승복)이 연말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후원,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충남공예협동조합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공주연탄은행에 연말 외롭고 힘들게 보내는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연탄 3,000장(14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단체 조합원들은 이후 공주시청 직원, 연탄은행 관계자와 함께, 공주시 금흥동에서 홀로 사는 노충섭 씨에게 연탄 300장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공주연탄은행 한 관계자는 “올해 여러 독지가들의 후원에 힘입어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 270가구에 7만장의 연탄을 공급했다”며, “우리의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공예협동조합은 도자, 목공품 등 전통 공예품 생산자조합으로 9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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