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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서울의 중심도시로”

김기성 의장, 의원직사퇴 강북구청장 출마

  • 입력 2010.04.16 23:4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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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 기자 /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한나라·사진)은 15일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역량을 발휘해 강북구를 서울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강북구청장 출마를 위한 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 의장은 그동안 강북구민의 지지와 격려 속에서 강북구의 교육환경개선, 경전철 조기착공, 북서울 꿈의 숲 조성, 성신여자대학교 제2캠퍼스 유치 등 시의원으로서 강북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해 왔다. 그러나 아직도 강북구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장과 허심탄회하게 시정을 의논할 수 있고, 그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역량을 겸비한 자신이 적임자라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의장은 지난 1월 26일부터 강북구 미아동에 개인사무실을 마련하고, 강북구를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장 윤택하고 기회가 많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이번 지방선거를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그동안 김 의장은 제7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깨끗한 의회”,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구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왔으나, 70여일 남은 임기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도에 사퇴하게 된데 대해 깊은 이해를 구하면서, 특별히 그동안 제7대 의회 의정활동에 매진해온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의 협력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1998년 제5대 서울시의원을 시작으로 3선의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 및 부의장을 거쳐 제7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직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정치 역량과 행정경험을 두루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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