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옥암지구에 임시 야구연습장이 들어선다.
옥암지구 대학부지내에 조성 중인 야구 연습장은 121m×121m 1면으로 파고라(2개) 등 휴게시설과 함께 화장실(1동), 옥외용 벤치(30개)가 설치될 계획이다.
옥암지구 임시 야구연습장은 대학 부지가 계획 용도로 매각완료 될 때까지는 다소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목포시가 주민편익과 경관개선을 위하여 시설한 체육시설로 조성 공사가 마무리 되면 금년부터 대학부지 매각 시까지 야구 연습장으로 임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목포시에 야구장 건립을 위한 든든한 발판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암지구 임시야구연습장은 앞으로 목포시 야구협회에서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 야구협회, 연합회는 임시 야구장 개장 기념식과 함께 서남권 야구 동호인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9 목포시장배 우수팀 초청 친선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야구협회 관계자는 “임시야구장 개장으로 정식 야구장 건립을 위한 목포시민과 목포 야구 동호인들의 꿈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친선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잘 끝마칠 수 있도록 목포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9 목포시장배 우수팀 초청 친선야구대회’는 목포시야구협회, 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목포시, 목포시체육회, 목포시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할 예정으로 오는 22일과 29일, 내달 6일까지 목포 임시 야구장과 대불대학교 야구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