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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A형간염 예방 주의

홍성, 개인위생관리 강조

  • 입력 2010.04.14 17:3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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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성 기자 / 본격적인 봄철로 접어듦에 따라 홍성군은 A형 간염에 대비해 개인위생에 철저할 것을 당부했다.
홍성군보건소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 이후 A형간염이 본격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철저한 개인위생을 통해 미연에 예방할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으로 우리나라는 10세~30세 연령 사이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식욕부진, 구역, 구토, 쇠약감, 복통, 설사 등 다른 바이러스 감염상태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소아의 경우 거의 증상이 없는 불현성 감염(6세미만의 소아에서 약 70%가 무증상)을 보이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그러나 A형 간염은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손에 묻은 세균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으며 이에 홍성군 보건소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권장해 전염병에 대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반드시 끊인 물과 음식을 섭취할 것, 안전한 상수원을 음용할 것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지에 장기체류하거나 만성 간질환자의 경우에는 A형간염 예방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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