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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노사민정 대화합 선언문 채택

일자리 창출·경제위기 극복 한마음

  • 입력 2010.04.14 17:2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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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성 기자 / 대전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주재로 ‘지역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및 노사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노·사·민·정 대표가 함께 손을 잡고 ‘지역 노사민정 대화합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지역 노사민정 대화합선언에는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노측대표), 박희원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사측대표), 심준홍 대전광역시의회 의원(민간대표), 문기섭 대전지방노동청장(정부대표)이 참석했다.
노·사·민·정을 대표해 노사민정의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최고로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지혜를 모으자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근로자는 생산성제고와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해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경영자는 기술 및 숙련도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에 적극 투자해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시민은 지역의 산업발전과 노사평화를 구축하는데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며, 노사관계기관은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노사민정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자는 것이 주된 골자이다.
금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방향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 일자리 창출추진, 작업장 혁신 등 생산적 노사관계 구축과 지역 노사민정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단위 노사관계 구축으로 설정했다.
올해 지역 일자리 창출 추진은 45,000개 목표를 공시하고 달성하는데 의지를 피력하고 있으며, 부분별로는 ▲일자리창출 18,000명 ▲일자리유지 17,000명 ▲일자리지원 10,000명이다.
노사협력 시책사업비로 근로자 노동단체에 9천5백만원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및 모범근로자 해외연수비로 지원하고, 근로복지기금 10억5천2백만원을 활용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 3천8백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은 5개 기관이 지역노사민정파트너십 핵심리더 특강·교육 등 6개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본 사업은 노동부 국비 매칭 사업으로 1억2천만원(국비 6천만원, 시비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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