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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독립 유공자 유족 집에 황동 문패 달린다

  • 입력 2014.02.25 18:08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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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 지사와 보훈 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독립 유공자 및 유족 예우 사업 일환으로 ‘독립 유공자의 집’ 문패 달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독립 유공자의 집 문패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던 독립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95주년 3?1절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애국 지사 3분과 독립 유공자 유족 33가구를 대상으로 문패가 설치된다.
문패는 황동 재질로 특수 제작된 것으로, 상단에는 태극기와 봉황 문양을 새겨 나라 사랑의 마음이 표현돼 있다.
또 생존해 있는 애국 지사의 집에는 문패 중앙에 '애국 지사의 집 ○○○'이 새겨진 문패가, 독립 유공자 유족의 집에는 '독립 유공자의 집'이 각각 새겨진 문패가 설치된다.
문패 하단에는 무궁화가 새겨져 있다.
남구 관계자는 “생존 애국 지사 및 독립 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문패 게시 희망 여부를 수요 조사해 제작했다”면서 “이번에 일괄적으로 보급한 뒤 남구로 전입하는 독립 유공자 및 유족들에 대해서도 희망자에 한해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패 설치는 3?1절 행사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며,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담당 부서 공무원들이 애국 지사와 독립 유공자 유족들의 집을 방문해 직접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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