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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

  • 입력 2014.02.21 15:52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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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한다.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여성 및 아동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해 성폭력 및 가정폭력, 성매매 등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ㆍ관 협의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원 여성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와 여성 긴급전화  안전스티커 제작,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실, 아동안전지도 개선사업, 등하교  도우미, 가정폭력피해자 의류지원 사업 등 올 한해 추진될 11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원 여성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사업과 여성 긴급전화 안전스티커 제작 사업은 지난 해 지역연대 회의 건의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가 결정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남구는 지난해 범죄 취약지역 655곳에서 보안등을 신설하거나 보수했으며, 7개 초등학교에 대한 아동안전지도 개선사업 진행과 함께 남부경찰서와 여성단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아동?여성폭력 예방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로 인해 지난 해 남구 관내 성범죄 발생건수는 2012년이 비해 37.3%가 감소하는 등  여성폭력예방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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