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재난과는 미원천(창의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추진을 위해 설계용역 업체를 선정, 지난달 26일 설계를 착수해 지난 10일 관계공무원 및 용역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원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가평군 설악면 일원 미원천, 창의천 합류점 부근 4.5km에 대해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총 150억원이 투입되며 설계비로 6억 8천만원이 소요된다.
설계용역은 수해예방을 위한 하천개수 3.3km 및 교량 5개소와 더불어 생태공원 51,225㎡, 생태탐방로 4.5km 등의 조성계획을 구체화하고, 하천의 치수적 안정성 확보는 물론,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건설재난과 하천시설담당은 “하천환경정비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7일 결성한 학습동아리 ‘경기도 하천애’의 연구활동을 설계에 접목해 본사업이 초일류의 하천환경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