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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하계U대회 남북단일팀 급물살

이산가족상봉·고위급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훈풍’

  • 입력 2014.02.13 10:12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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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남북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면서 광주시가 추진중인 2015광주하계유  니버시아드대회 남북단일팀 구성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명박 정부 이후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는 최근 이산가족상봉 합의에  이어 11일 전격적으로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면서 풀려가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강운태 광주시장은 11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최근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게 유니버시아드대회 남북단일팀 구성 필요성과 추진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소개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법에   ‘단일팀 구성을 위해 남북이 접촉할 수 있다’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라고 전하고, “현재 3개의 트랙으로 추진되고 있는 단일팀 구성 진행상황을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3개의 트랙은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램케 특별보좌역 등 UN을 통한   추진, 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의 남북단일팀 구성을 만장일치로 의  결한 점, 그리고 광주시 남북교류협의회를 통한 접촉 상황 등이다.
강 시장은 “남북대화 채널이 복원되면 단일팀 구성도 급물살을 탈 것” 이라고 전망하고 “남북교류는 정부와 협의해 추진할 과제지만 U대회   조직위는 단일팀 종목, 선수 선발 방식 등 실무적인 문제들을 내부적으  로 조용히 준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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