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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다고 못배우는 설움 안돼’

포천, 교육나눔운동 업무제휴 협약... 저소득 아동·청소년 무료수강 기회 제공

  • 입력 2009.11.12 06:35
  • 기자명 김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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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0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창기), 포천시학원연합회(회장 이종진)와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교육나눔운동’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나눔운동은 지난해 7월 제1차로 협약한데 이어 금년에도 교육기회확대를 위한 참여학원을 늘리고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2차 체결하게 됐으며 지원대상은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가정 자녀 및 기타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이며 1인 1학원을 원칙으로 하되 학원장의 의지에 따라 추가적으로 무료수강을 하도록 했다.
현재 35개 학원에서 37명에게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포천시 전역으로 확대해 교육양극화 현상에 따른 불평등을 해소할 뿐 아니라 민과 관이 긴밀한 협력체계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복지욕구를 해소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시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희망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웃돕기 유공으로 감사패 받은 수상자와 자원봉사활동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학원 수강료의 50%를 기부 처리함으로써, 참여학원에 대한 혜택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으며 동참하는 학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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