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운 기자 / 화순경찰서 역대 첫 여성 서장으로 부임한 화순경찰서장(서장 이성순)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병노)와 함께 24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과 가족을 떠나 외롭게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북한이탈주민 5세대의 가정을 위문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북한이탈주민 송모(46세,여)씨는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을 선택한 삶은 후회가 없지만 명절만 되면 고향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우울했는데 잊지 않고 찾아와 준 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 덕분에 힘이 나고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동안 화순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취업 알선 및 의료지원과 탈북청소년에 대해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