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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읍면별 다목적 복지회관 운영 '호응'

작년까지 총 사업비 210억 들여 11개소 신축

  • 입력 2014.01.20 16:41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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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보건지소, 강당 등이 있는 다목적 복지회관을 건립하여 주민의 건강증진과 문화 활동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청풍면, 이서면 등 4개소에 목욕탕, 체력단련장,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춘 복지회관을 준공하는 등 지금까지 총 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읍면별 11개소를 신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청풍면 복지회관은 지난해 11월부터 문화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복지회관은 연면적 1,307㎡의 규모로 1층은 황토방, 목욕탕, 사무실, 회의실, 관리실, 2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서면 복지회관도 연면적 851㎡ 규모로 1층은 황토방, 사회단체 사무실, 의용소방대, 도서관, 건강관리실, 2층은 다목적 강당, 휴게실, 다용도실 등 시설을 갖춰 주민들이 문화생활, 건강관리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목적 복지회관을 이용 중인 주민들은 “그동안 면단위 농촌지역에는 목욕탕이 없어 화순읍 및 인근 목욕탕이 있는 지역으로 가야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다목적 복지회관이 조성되어 일터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건강증진의 공간으로 적극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농촌지역의 복지회관은 목욕탕 및 다목적 강당과 건강관리실에 안마기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보건소를 복합 건축하여 주민의 건강과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동절기에는 목욕탕 운영으로 피로 회복의 청량제 및 주민의 건강한 삶 유지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복지화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복지공간이 열악한 면지역에 쾌적하고 편리한 복지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취임 초부터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복지공간 확충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복지시설의 환경개선으로 정주의욕 고취 및 주민화합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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