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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집행 전담팀 구성

안동보호관찰소, 벌금미납자 집행감독 지원

  • 입력 2009.11.12 00:0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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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보호관찰소는 ‘벌금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감독 지원 전담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범죄예방위원 안동·의성지역협의회 소속 위원 중 사회봉사 감독전담위원으로 추천된 6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월26일부터 ‘벌금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됨에 따라 벌금대신 사회봉사로 대체하려는 신청자의 급증에 대비해 추진했다.
부족한 보호관찰 인력을 보조하여 지역범죄예방위원을 벌금미납사회봉사 집행감독위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앞으로 이들 전담 감독위원들은 벌금미납사회봉사 집행 보호관찰관과 2인 1조로 편성, 현장에 투입된다.
사회봉사 대상자들의 집행상황, 봉사이행태도 점검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보호관찰관에게 통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봉사집행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특히 안동보호관찰소 관할 지역 대부분이 경북북부 농촌지역인 특성을 살려 농촌일손돕기, 문화유적 가꾸기, 수해복구, 산과 강, 댐 등 자연환경정화 활동,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작업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안동보호관찰소 권을식 소장은 “지역사회 범방위원들이 함께 벌금미납 사회봉사명령 집행감독에 참여함으로써 역동적이고 통합적인 보호관찰 추진이 기대되며 보호관찰 정책 및 집행 방향에 대한 지역민의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 참여를 확대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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