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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성탄절 이브...국군 장병과 함께

  • 입력 2013.12.30 19:56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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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들어선지 1년이 다가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북의 김정은 체제의 변화에 따라 우리 안보를 점검하는 계기로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에 강원도 인제군 00사단 신병교육대에 들려 신병들의 훈련과정을 돌아보고 사병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임 후 처음으로 전방 군(軍)부대를 찾아 현장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여성 대통령으로서의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군인들과 만나 우리 주위의 사람들은 대부분 “크리스마스이브 이런 날은 특별히 아주 소중한 사람과 만나려고 따로 떼어놓는 날인데도 이날 소중한 여러분들을 만나러 일부러 오게 됐다”고 말해 신병들은 “우리 대통령님이 제일 좋아요“ 하며 환호했다고 한다.
박대통령은 훈련병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전방의 안보태세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고 한다. GOP 지휘관들과 함께 전망대 관람장에 오른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알다시피 한반도의 정세와 안보 상황이 매우 위중하다며. 북한의 도발을 막는 최선의 방책은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철저한 안보태세를 구축해서 감히 도발을 할 생각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 하며 만약 북이 도발을 해 온다면 단호하고 가차 없이 대응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박대통령은 “나는 군의 판단과 일선 지휘관의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말하며 어떤 경우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강력한 안보의식만이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만큼, 장병들의 정신교육도 철저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박대통령은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인데. 장병들이 어느 종교를 믿건 상관없이 크리스마스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생각하며 모든 이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우리사회의 크리스마스는 안녕들 하신가! 지금 한국 사회가 심상치 않다는 등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선물은 보이질 않으며 정치권과 기득권 세력은 끝도 없는 논쟁으로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지 오래다.
사회적으로는 민영화에 반대하는 철도파업이 최장기간 계속되어 국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으며. 북한의 김정은 은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한 이후 남북관계는 더욱 불안정한 상태이고 북한의 국지적 도발도 예상되고 있다. 방공식별구역 이슈를 비롯한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힘겨루기는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이웃 국가인 일본과의 불편한 관계도 부담이 되고 있다.
또한 경제와 사회적 통합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정부가 내놓은 경제지표와는 다른 체감경기 침체에 많은 국민들은 신음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朴대통령도 국민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했다. 스스로 일반 국민들과 같은 한사람의 국민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 비전을 만드는 통합의 대통령 리더십이 바로 국민이 꿈꾸는 크리스마스 선물인 것이다.
박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각국의 정상 및 정?재계 주요인사와 저명인사는 물론 재외공관, 해외동포, 국내거주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크리스마스카드를 받는다.
대부분은 의전(儀典)이라는 이름의 공식적인 의식(儀式) 행위로 볼 수 있으나 이번에 공개된 크리스마스카드에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담겨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2013년의 크리스마스이브를 국군 장병들과 같이 한 것이다. 이런 의미는 우리의 안보의식이 투철하고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며 다가오는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힘찬 말 발굽소리와 같이 힘차게 출발할 것을 다짐한다. 

홍성봉의 是是非非> 홍성봉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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