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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산무역엑스포 개막

오늘부터 부산 벡스코서… 237개 업체 참가

  • 입력 2009.11.12 23:57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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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전문전시회로 도약하고 있는 제7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12일부터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 참가국은 지난해 9개국에서 13개국으로 늘어났으며 총 237개 업체가 425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부산시는 박람회의 무역성을 높이기 위해 KOTRA, 농수산물유통공사, 민간 에이전트와 바이어 유치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력 바이어 모집에 주력한 결과 모두 500여명을 확보했다.
엑스포는 시푸드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산업관 등 3개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시푸드관에서는 냉동ㆍ냉장제품, 연제품, 절임류, 건포류, 해조류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또 수산기자재관에서는 어구ㆍ어망, 어선기자재, 가공기계류, 수산 분야 첨단 기자재들이 전시되며, 해양산업관은 해조류를 이용한 건강식품, 화장품, 천연 발효조미료, 식품용 유산균, 해조음료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2012년부터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의무화에 따른 수산가공 HACCP특별전시관도 운영된다.
시는 엑스포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자갈치시장과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가공업체 등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수산물 이용 영양식단시식회이나 수산물 옥션경배 등 다양한 부대행사고 다채롭게 마련된다.
엑스포 기간 중 12~13일은 수출무역상담회와 국제비즈니스상담회 중심으로 진행하며, 14일에는 일반 시민도 등록데스크에서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앞서 국내외 해양수산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해양포럼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공동학술대회, 한ㆍ중ㆍ일 국제심포지엄, 수산물이력제 국제전문가 포럼 등이 동시에 열려 ‘해양수산도시 부산'의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엑스포의 수출계약 목표를 지난해(5천800만달러)보다 17% 높은 6천800만달러로 높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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