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권영계)는 지난 7월 발생한 호우피해복구공사를 위해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하여 피해 재발 방지에 역점을 두고 연말 이전 복구가 완료한다는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부산과 김해 지역 국유림내에 발생한 5.68㏊의 산림피해 복구사업으로 전체 11개 지구에 대해 지난달 공사 착수에 나서 3개 지구는 11일 현재 공사 완료한데 이어 나머지 8개 지구는 내달19일 완료 목표로 현재 50% 공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유림관리소는 사업현장이 11개소로 광범위하게 분산돼 있고 진입로 등이 없어 공사 추진에 어려운 점이 있으나, 주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면서 피해 재발이 없도록 개선복구에 중점을 두고 환경친화적인 복구가 되도록 시공감리를 병행해 감독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관리소는 지자체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기술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현장과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공법으로 실시설계하는 한편 민가와 연접한 재해우려목 10본을 벌채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