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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미술관서 ‘가족애’ 만나다

광주남구, 강일호 작가 초대 ‘세레나데展’

  • 입력 2013.11.28 16:42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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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구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근대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양림동에서 ‘강일호 작가 초대전’을 연다.
남구는 지역출신 화가인 강일호 작가의 작품전시회 ‘세레나데展’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양림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시회를 여는 강 작가는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전남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강 작가는 풍부한 작품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가로, 한국화 미술대전 우수상과 광주미술대전 대상, 허백련 미술상 특별상 수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2011년에는 금호미술관에서 선정한 ‘금호 영 아트스트 작가’가 선정된 바 있으며, 현대인들이 일상 삶에서 흔히 경험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은유적 형상으로 잘 보여주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세레나데展’은 강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으로 작가 개인적으로도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는 작품 전시회이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에는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자신의 모습에서 반추된 가장으로서의 역할과 가족애를 그림으로 표현해 냈다.
특히 몽상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회화 기법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다.
한편 강 작가는 ‘아버지의 땅’, ‘기억 저편’, ‘노스텔지아’, ‘비비디바비디부’, ‘판도라의 상자’ 등 그동안 개인전을 통해 보여주었던 아버지의 모습에서 본인의 이상을 꿈꾸던 시절을 떠올리며 어린시절에 대한 그리운 기억을 작품으로 표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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