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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본부, ‘몽골 인천 희망의 숲’ 감사패

민·관·산·학 식림행사 기금 전달·현장 참여

  • 입력 2010.03.30 10:38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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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형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24일 인천환경원탁회의(인천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인천YWCA)가 주최한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계획’ 기금 마련 후원행사에서 지난 3년간 ‘사막화 방지 방안’에 적극 참여해온 주요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계획은 19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UN 국제환경회의에서 ‘사막화 방지 협약’ 및 ‘사막화 방지의 날’이 제정되는 등 사막화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07년 무렵부터 인천에서 시작한 환경개선 운동이다.
2004년 결성된 인천환경원탁회의는 몽골 황사의 중심부인 고비사막 인근 바양노르솜, 성긴, 울란바토르의 주변에 나무를 심고 생존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사막화 방지 캠페인을 구상해 몽골 정부, 울란바토르시, 인천시 유관기관을 포함한 학교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2008년과 2009년도에 걸쳐 국내외 최초로 민·관·산·학이 동시 참여하는 ‘방풍림 조성을 위한 식림 행사’를 몽골 현장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2억 3천만 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160여명의 인천지역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24ha 규모의 부지에 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데 성공했다. 또한 꾸준한 조림장 사후 관리를 실시하면서부터 80%가 넘는 식림 후 생존율을 나타내고 있다.
영흥화력본부(본부장 백남호)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계획’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올해까지 약 2천 4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2회에 걸친 몽골 현장 식림 행사에도 사내 봉사단원들이 직접 참가했다. 올해는 1,000만원의 기금 조성과 몽골 현장 식림행사에 더 많은 봉사단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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