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를 원하는 구민에게 나무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마련해 푸른 도시 녹색 성장 남동 가꾸기에 적극 나선다.
다음달 3일 구청 앞 체육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유실수인 감나무, 대추나무, 산수유, 매화나무, 모과나무와 화목류인 영산홍, 철쭉 등 총 1만주를 1인당 2주씩 선착순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지급받은 나무를 직접 심고 소중히 가꾸어 수목자원의 소중함과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해 1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초등학교 등 공공기관과 구민에게 감나무 등 10종 9,500본을 지급해 구민이 스스로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