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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광역교통시설사업 추진 활발

  • 입력 2009.10.29 01:02
  • 기자명 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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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2007년 6월에 확정된 행복도시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광역교통시설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도시 광역교통시설은 도시건설로 인해 발생이 예상되는 교통혼잡을 방지하고, 주변도시와의 연계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행복청에서는 단계별 건설일정에 따라 우선 사업 추진이 필요한 대전, 청주 등 주변도시를 행복도시와 연결하고, 고속철도 오송역,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교통시설을 행복도시와 연결하기 위한 7개 사업을 2015년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행복도시로의 교통 수요가 큰 대전시와의 연결도로, 전국적 접근이 용이한 고속철도 오송역과의 연결도로는 2011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작년 착공하여 교량 등 구조물 공사 및 노반공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 I.C를 연결하는 도로를 당초 보다 1년 앞당겨 2012년 완료하기 위해 금년 6월 착공하여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대덕 테크노밸리, 오송-청주 연결도로는 현재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청주·청원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는 당초 보다 2년 앞당겨 2015년 완료 예정으로, 공주시 연결도로는 2017년 완료를 목표로 공사 착수에 필요한 실시설계를 2011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조치원 연결도로 등 4개 노선에 대해서는 2017년 이후 향후 행복도시의 활성화 및 주변도시의 발전상황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구체적인 사업시기를 검토, 시행할 계획으로 있다.
행복도시건설청 한 담당 관계자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교통시설 사업에 지난 해 870억원에 이어 금년 2천730억원을 집행하고, 2010년 사업도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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