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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반 구축·경제 활성화 ‘탄력’

영주, 건설공사 조기 발주… 철도복선화·고속화 사업등

  • 입력 2010.03.30 21:4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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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산업기반을 적극 구축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역 실물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고용 및 경제 파급효과가 큰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건설 사업은 498건 283억원으로 상반기내 90% 포인트 이상 발주하고 70% 포인트 이상 자금을 집행한다.
특히, 낙후된 경북북부지역과 중부내륙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토의 중요 간선철도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및 고속화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기획재정부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올해 5월 기본설계를 착수해 2011년부터 국비 총 4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연차적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중앙선 복선화와 연계해 철도의 고속화를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한국형 틸팅 열차를 자체 개발해 시운전을 완료했으며, 2012년 중앙선에 상용화 운행되면 청량리에서 영주까지 2시간대의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도 5호선인 풍기 백리 교차로에서 희방사주차장간 도로 6㎞에 대한 4차선 확·포장 계획에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부터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을 실시했으며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국도 36호선인 관내 국도의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흥~상망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을 위해 총 1672억원을 투입, 4차선 확·포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흥터널 등을 2014년 준공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 부양을 위한 대응책으로 경북도와 영주시는 총연장 9.42㎞의 풍기읍 산법리에서 단산면 옥대리 간을 잇는 기존 2차로를 4차선으로 확장 개량하는 풍기~단산 간 도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3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2년 완공되면 중앙고속도로 풍기I.C에서 소수서원 부석사까지 운행시간이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구간은 영주시 관광지인 소수서원, 부석사를 잇는 주 통로로 건설경기 진작은 물론 관광객 유치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 정비 사업으로 봉현~예천 상리간도로 확·포장 공사 외 23건(L=9.1㎞) 82억원의 사업비를 조기 발주해 준공했으며 노후위험교량인 안정면 오계교외 2개소를 착공해 2010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인 용암산 권역(안정면 봉암, 용산, 여륵)이 신규대상지로 선정돼 2010년부터 5년간 52억원의 사업비로 소득증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단산면 지역을 신규대상지로 지정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검토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농촌개발 사업으로 80지구 108억원의 사업비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농촌정주 기반조성사업, 영농기반 시설확충, 농업용 수리시설을 정비한다. 지역개발 사업으로 2010년도 건설사업인 도로망확충 사업 30건에 87억원의 사업비로 위험도로 개선사업 외 24건(L=5.37㎞)과 도로시설 유지관리, 시도농어촌도로 긴급보수, 교량정밀 안전진단, 도로안전시설 등을 설치한다.
지역개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76건에 49억원으로 주민숙원사업과 함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 확보와 지역이미지 제고를 통한 도시마케팅을 위해 죽령옛길(풍기읍 수철리)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풍기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월 소백산철쭉제 개최전 완공해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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