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2시, 공주시 호계초등학교(사곡면 호계리) 강당에 64명의 전교생이 ‘국립공주박물관이 떴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옹기종기 모였다.
까르르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마술쇼는 단연 인기 최고였다.
직접 무대에 올라 마술사와 함께 재미있는 마술을 체험하는 시간에는 서로 참가하기 위해 애쓰는 아이들의 상기된 얼굴에 기대와 즐거움이 가득했다.
재미있는 마술쇼과 더불어 다양한 백제 문양을 탁본과 스탬프 놀이를 통해 알기 쉽게 배워보았고, 긴 풍선이 선생님의 손에서 뚝딱 강아지로 변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지켜보며 직접 학생들이 풍선아트도 함께 배워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많이 개최하고 있지만, 직접 학교를 찾아가서 문화행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