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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노인 치매 조기검진

영암보건소, 60세 이상 1천2백여명 대상

  • 입력 2010.03.29 07:3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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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근 기자 / 영암군 (군수 김일태)은 치매의 위험에 노출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에 대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함으로써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시행한다.
영암보건소(소장 이두섭)는 지난 4일 치매 조기검진 거점 병원으로 영암 김병원(원장 김대익)과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1,200여명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한다.
1차로 간이 치매선별검사 후 치매 의심자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영암김병원에 의뢰해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임상 심리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 척도검사, 뇌컴퓨터단층촬영, 혈액검사 등 무료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치매 무료검진을 원할 경우에는 영암군보건소나 보건지소로 내원하거나 문의하면 대상자 여부를 선별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치매로 진단 받게 되면 방문간호 서비스 및 장기요양보험에서 실시하는 치매 요양시설과 연계해 입소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오는 4월 1일부터 60세 이상 치매 진단자 중 소득수준으로 전국가구소득 50%범위 이하 차상위 계층인 경우 진료비 및 약제비를 매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영암보건소(470-2454, 470-255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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