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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장애-비장애 문턱없는 홈페이지

웹 접근성 실태조사… 인천 10개 시·군·구중 1위

  • 입력 2010.03.29 03:1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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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호 기자 /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09년 웹 접근성 실태조사’에서 총 98.9점을 획득해 인천시 10개 시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웹 접근성 준수는 장애를 가진 사용자도 웹 사이트에 접근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부평구는 2009년 4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기 전부터 이미 웹 접근성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포털사이트의 메뉴구성을 재분류하고, 메인페이지 및 일부 페이지를 새롭게 디자인해 웹 접근성을 높였다.
또 ‘마이페이지’, ‘나의글모음’등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메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회원가입 및 글작성 시, 본인확인을 위한 수단으로 실명인증 뿐만 아니라 공공 I-PIN 인증 도입으로 주민번호 도용이나 유출을 방지할 수 있게 제작했다.
이번 조사는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월까지 4개월간 전국 5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사이트별 7개 웹페이지를 대상으로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가표준 기술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13개 항목의 준수 정도를 평가했다. 조사방법으로 자동 평가도구(KADO-WAH)를 이용한 방법과 전문가를 통한 평가 방법, 실제 장애인이 직접 편의성을 측정한 방법이 사용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시작으로 모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작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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