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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희망의 공간으로 탈바꿈

공주농대 선후배 Home Coming Day 교육

  • 입력 2009.10.29 01:01
  • 기자명 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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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주농업을 이끌 역량있는 농업경영자를 양성하는 공주농업대학의 선후배들이 28일 만나 농업현실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충남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성)는 28일 오전 10시, 공주농업대학 선후배들의 긴밀한 유대·협력관계를 형성을 위한 Home Coming Day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주농업의 핵심역량 리더로서 자질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공주농업대학 1기 졸업생, 2기 재학생 등 159명은 교양강좌, 생활원예 체험교육과 함께, 농업대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1기 학생회장을 역임한 정안면 전평리의 김재환(54)씨는 “농사를 지으면서 1년 동안 학생생활을 한다는 것이 굉장히 힘들고 고되지만 가족의 축하를 받으며 학사모를 쓰던 그 때를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 씨는 “농사, 학생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얻기에는 힘든 과정이지만 공주농업대학에서 얻어가는 값진 기쁨을 이루 다 말할 수 없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날 참석한 공주농업대학 선후배들은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는 관계 구축을 약속하며, 개개인 뿐만 아니라 공주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는 계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무성 소장은 “침체된 농촌을 희망이 넘치는 곳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은 역량을 갖춘 혁신인력”이라며, “어려운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농업인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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