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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옛 청사부지 매각해 구민도서관 짓는다

  • 입력 2013.10.15 16:16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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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봉선동 옛 청사 부지 매각 대금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남구 구민도서관 건립과 어린이 공원 조성 등 현안사업에 우선 지원키로 했다.
또 구유지 매각에 따른 대체부지 확보와 이자비용 절감을 위해 고금리 지방채부터 상환하기로 했다.
남구는 14일 옛 청사부지 매각대금인 287억5000만원을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및 현안 사업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봉선동 옛 청사 부지에 조성되는 구민도서관 건립(어린이 공원 포함)에 관련 비용을 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각 대금 중 일부는 남구 관내 중 공원이 없는 지역에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월산동과 백운동 지역 어린이 공원 3~4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옛 청사부지가 매각됨에 따라 대체 구유지 확보를 위해 옛 보훈병원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옛 청사부지 매각대금은 고금리 지방채에 따른 이자 절감을 위한 용도에도 쓰이게 된다.
70여억원 수준의 지방채 가운데 금리가 4.94% 등 고금리에 해당하는 지방채부터 상환해 이자 비용을 절감해 나가겠다는 남구의 방침이다.
최영호 구청장은 “다수 주민의 뜻에 결정했던 옛 청사부지가 다소간의 우여곡절을 겪긴 했지만, 금액과 시기면에서 만족스럽게 매각이 이뤄졌다”며 “매각으로 확보된 예산은 대체부지 확보, 지역 균형발전,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대형인프라 확충 등에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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