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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하반기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교육’실시

  • 입력 2013.10.10 16:06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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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주민들이 마을에 관한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하는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8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한달여간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가 디자인한 마을에서 논다’는 주제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과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마을기업 및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마을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 등 총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구는 조동범 전남대 교수와 민현정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김혜정 부산 반송느티나무 도서관장 등 마을공동체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남구 마을공동체와 향약의 전통’ 등 7가지 주제로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11월 1일에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 반송마을을 현장 탐방할 예정이다. 부산 반송마을은 주민의 약 50%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이곳에서 활동 중인 의사와 사회복지 공무원, 주부, 청년 활동가들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마을 벽화그리기와 마을신문 제작, 아이들과 함께 느티나무 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주민자치가 가장 활성화 된 곳 중에 한 곳이다.
민문식 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장은 “풀뿌리 마을리더 양성교육은 마을공동체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와 남구자원봉사센터는 풀뿌리 마을공동체 리더가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커뮤니티비지니스형(CB) 창업 교육인 ‘빛고을 마을플래너 과정’을 오는 3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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